전통시장을 지식산업센터로…지자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행정안전부는 올해 2분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5건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는 노후 전통시장을 지식산업센터로 전환해 중소기업에 생산시설 입지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용도지역을 변경하고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을 받아 사업부지 소유권을 신속하게 확보했으며, 토지보상 매뉴얼을 제작해 적기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할 수 있었다.

경남도는 목재펠릿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재를 매립 처리하는 대신 친환경 비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 개정을 이끌어내 연간 216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이밖에 강원 횡성군의 '지자체 주도로 농가보급형 축분관리기 개발', 경기 의정부시의 '학대피해아동 쉼터 조기 확충을 위한 새로운 모델 제시', 충남 청양군의 '소규모 농가의 스마트팜 활용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