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올해 가장 많은 45명을 기록했다.

충북서 3일 45명 확진…올해 하루 최다, 경로불명 다수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청주 18명, 충주 15명, 제천 4명, 증평·음성 각 3명, 옥천·단양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던 지난달 19일(44명)보다 1명 많다.

확진자는 7개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했다.

도내 확진자를 통한 감염이 19명으로 가장 많고 자가격리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이다.

그러나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13명에 달하고, 무증상 선제검사자도 1명 있어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연쇄 감염이 발생한 댄스학원 관련 1명(누적 29명), 소규모 무역업체 관련 2명(누적 24명)이 추가됐다.

단양에서도 집단감염이 나온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감염자가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 35명이 됐다.

소규모 연쇄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청주 서원구의 한 맥줏집 관련 확진자가 지난 2일 3명에 이어 전날에도 2명이 추가돼 5명으로 늘었다.

충주에서는 모임을 가진 60∼70대 4명이 확진됐다.

제천 60대 확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2차까지 접종한 것으로 알려져 이 지역 첫 돌파감염 사례로 기록됐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3천977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다수 시·군에서 많은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위중한 상황"이라며 "역학조사를 서둘러 진행해 확산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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