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취약층 1만5천가구에 냉방용품 긴급지원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기금은 폭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만5천 가구와 복지시설 등에 냉방용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와 기금은 이 중 1만2천 가구에 지원을 완료했고, 이달 말까지 나머지 3천 가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이 이어질 경우 추가 지원도 할 계획이다.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도움을 주고 싶은 시민은 계좌이체(우리은행, 1005-202-596612,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나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휴대폰 #70795050 문자전송(건당 2천원)을 통해 기부할 수도 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회원이라면 생활 속 에너지를 절약해 쌓은 마일리지 기부도 가능하다.

후원 문의는 ☎02-2021-1750∼1751, 1772로 하면 된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폭염을 견디기에 필수 냉방용품조차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한 취약계층이 힘든 여름이 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