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CCTV통합관제센터에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이용한 '스마트 출입·통제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송파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내 설치된 CCTV 카메라 2천854대가 촬영한 영상을 통합 관리하는 곳이다.

송파경찰서 상황실 영상자료와 연계돼 관계기관에서 월평균 약 300명이 방문한다.

송파구는 센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업체(㈜윈투스시스템)와 함께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달 27일부터 적용했다.

센터 방문자는 그동안 수기로 작성했던 개인신상 정보와 방문목적 등을 키오스크에 작성하면 된다.

이후 관제요원이 작성 내용을 확인하고 영상 열람이 가능한 PC를 지정하는 방식이다.

송파구는 "비대면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발열 체크까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파구, CCTV통합관제센터 출입·보안 시스템 도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