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덕분에 구사일생…오히려 트레일러 운전자 통증 호소 병원 이송
트레일러 들이받고 종잇장처럼 구겨진 지바겐…운전자 무사
부산 광안대교 위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SUV)가 트레일러를 뒤에서 추돌해 종잇장처럼 파손됐지만, 운전자는 에어백이 터진 탓에 크게 다치지 않았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광안대교 상판 중간 지점 벤츠 지바겐이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추돌했다.

트레일러 운전기사는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0대 운전자 A씨는 후송되지 않았다.

운전석에서 터진 에어백으로 인해 A씨는 큰 부상을 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트레일러 들이받고 종잇장처럼 구겨진 지바겐…운전자 무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