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실무자 5명, IFLA 신규 상임위원 선출
[문화소식] 전국 각지서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 진행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서울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문화소외계층이 '창덕궁 달빛기행'을 간접 체험하는 프로젝트 '궁, 바퀴를 달다'를 오는 29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자는 달빛기행 핵심 콘텐츠를 담은 '달빛 꾸러미'를 받은 뒤 작은 청사초롱을 만들고 가상현실(VR)을 통해 창덕궁 달빛기행을 즐긴다.

궁능유적본부와 문화재재단은 29일 전남 고흥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달빛꾸러미와 달빛기행 기념품, 방역 물품을 전달한다.

이어 다음 달 6∼16일 전북 익산·김제, 전남 영광, 충북 음성·증평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20곳을 찾아 달빛꾸러미와 방역 물품을 준다.

내달 9일 전남 신안 증도초등학교와 임자남초등학교에서는 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소식] 전국 각지서 찾아가는 '창덕궁 달빛기행' 진행
▲ 국립중앙도서관은 정희수 주무관 등 실무자 5명이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신규 상임위원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8월부터 4년이다.

정 주무관은 보존·복원 분과에서 활동한다.

이연수 주무관(정보·기술 분과), 김현주 주무관(정부 도서관 분과), 김혜린 주무관(정부 정보·정부 간행물 분과), 김현옥 주무관(리터러시·독서 분과)도 상임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국립중앙도서관 직원 중 IFLA 상임위원은 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IFLA는 세계 150개국 도서관과 관계 기관 약 1천500곳이 회원으로 등록된 도서관 관련 국제단체다.

상임위원은 근무 경력, 전문성, 외국어 능력 등을 심사해 온라인 투표를 거쳐 결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