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장례식장 조문 일가족의 직장…복지관 다음 달 4일까지 폐쇄
서산 장애인복지관·현대오일뱅크 등서 이틀간 11명 연쇄 확진
충남 서산에 사는 일가족이 전북 전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조문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서산에서 일가족의 직장 동료 등 11명도 연쇄 확진됐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서산 장애인복지관 직원 7명과 현대오일뱅크 직원 3명, 일가족의 지인 1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복지관과 현대오일뱅크는 전주에서 확진된 일가족 3명 가운데 2명의 직장이다.

방역당국은 복지관 직원·이용자 300여명과 현대오일뱅크 직원 5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서산 장애인복지관·현대오일뱅크 등서 이틀간 11명 연쇄 확진
방역 당국은 복지관을 다음 달 4일까지 폐쇄하도록 했다.

최초 확진 현대오일뱅크 직원은 내근직이라 공장 가동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