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0명 신규 확진…백신 1차 접종 27.4%(종합)
17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8일 밝혔다.

전날(16일) 201명보다 1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10일) 204명보다는 4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월부터 두 달여간 주중에는 200명대였다가 검사 인원이 줄어드는 주말이나 공휴일 다음 날에는 1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간은 208→176→122→131→201→201→200명을 기록했다.

최근 보름간(3∼17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2만9천611명, 일평균 확진자는 185명, 평균 확진율은 0.6% 수준이다.

서울 200명 신규 확진…백신 1차 접종 27.4%(종합)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97명, 해외 유입이 3명이었다.

강북구 음식점과 연관된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으로 전날 6명 포함 누적 17명이 확진됐다.

또 중구 직장(6월 3번째) 4명, 강남구 직장(6월 3번째) 2명,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1명이 각각 추가됐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20명,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 91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73명이다.

18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7천333명이다.

현재 2천354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4천474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505명이 됐다.

서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누적 인원은 1차 263만7천993명, 2차 71만1천572명이다.

서울 전체 인구(약 960만명) 중 각각 27.4%, 7.4%에 해당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