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커리어 온라인 채용관서…"제주도민 우선 채용 기회"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23일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제주점 채용박람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제주점 채용박람회 '온라인' 전환 방역 동참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제주도가 최근 입도객이 증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채용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사이먼은 제주점 채용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전환, 오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취업 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온라인 채용관(jpojob.career.co.kr)에서 진행한다.

구직자는 이 전용 온라인 채용관에서 참여사 정보 취득부터 입사 지원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참여 기업과 채용 규모는 25개 사, 250여 명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제주도민에게는 우선 채용의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신세계사이먼은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지원자에게 이력서 작성과 면접 관련 취업 도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입사 지원자 선착순 200명에 한해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지역사회 방역 활동에 동참하고자 채용박람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도민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구직자들이 쉽고 빠르게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용관을 문제없이 운영하겠다"며 "또 취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