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을 지지했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외무성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은 보도자료에서 G7 회원국으로부터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지지를 받아냈다고 전했다.

스가 총리는 G7 정상회의에서 납북자 문제가 일본 정부의 최우선 관심사라고 설명하고 이 사안에 관해 "완전한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으며, G7 회원국들이 동의했다고 외무성은 소개했다.

일 외무성 "스가, 미 대북정책 지지…G7, 납북자 문제 공감"(종합)
스가 총리는 또 중국의 인권 문제에 우려를 표명하고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움직임을 비난했다.

그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도 비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