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12일 '충북 대안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충북 대안교육 방향 모색…국내외 전문가 포럼 열어
'충북 대안학교에 미래 교육을 묻다'를 주제로 한 이날 포럼은 MBC충북 공개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세계적으로 대안교육의 모델로 꼽히는 영국 서머힐의 헨리 레드헤드 교감과 미국 메트스쿨의 엘리엇 워셔 박사가 온라인으로 강의해 세계 대안교육의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이재용 청주교대 교수, 임동현 충북도의원, 백명기 남해보물섬 고등학교장, 정병오 서울 오딧세이 학교 교사가 대안교육이 나가야할 방향을 논의했다.

3부에서는 신현규 은여울중고 교장, 조정자 오창고 교사, 김석규 칠성중 교사, 이치열 충북대안교육연구소 대표, 최병준 충북도교육청 장학사가 나와 은여울중고, (가칭)단재고, (가칭)괴산 목도전환교육과정 등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대안학교의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포럼은 충북도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