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기맨숀: 디 오리지널'도 방영 예정
박해진 주연 '사자', '복제인간'으로 KT에서 공개
박해진-나나 주연의 드라마 '사자'가 '복제인간'이라는 이름으로 KT를 통해 공개된다.

KT는 IPTV인 올레tv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즌, 종합예능채널 SKY,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6부작짜리 미스터리 스릴러극 '복제인간'을 선보인다고 11일 소개했다.

'복제인간'은 어머니의 의문사를 파헤치던 주인공 강일훈(박해진 분)이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인간을 하나둘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내용으로, 1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공개된다.

3년 전 '별에서 온 그대' 등을 만든 장태유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았던 이 작품은 제작사와 주연 배우 소속사 간 이견으로 제작에 차질을 빚고 좌초된 바 있으나 재편집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제작사 측은 배우와 제작진 교체를 통해 차기 시즌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또 지난달 28일 선보인 김슬기 주연의 코믹 멜로극 '쉿! 그놈을 부탁해'와 '복제인간'에 이어 공포극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오는 30일 극장 개봉을 앞둔 영화 '괴기맨숀'의 오리지널 버전으로 총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오래된 아파트 광림맨숀에 취재차 방문하게 된 웹툰 작가 지우(성준)가 관리인(김홍파)에게 듣게 되는 각호에 얽힌 괴이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층간 소음','곰팡이' 등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한 에피소드로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스토리와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준의 전역 후 복귀작이기도 하다.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은 다음 달 30일 공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