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주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 당선작 선정
시는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금촌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지역 주민에게 공유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복합거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에서 총 16개 응모작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818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파주에 건립될 커뮤니티센터의 독창성과 시민들이 애정을 갖고 즐길 수 있는 실용성 등의 측면에서 좋은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입상자에게는 공모 보상비가 주어진다.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금촌동 947-28번지 3천841㎡의 부지에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62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전체면적 약 6천㎡의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3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주민·군장병 등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고 디자인이 우수한 고품질의 공공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