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산단 냉장고 제조업체 화재…인명피해 없어(종합)
9일 오전 3시 37분께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한 냉장고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지상 2층 규모인 공장 건물이 완전히 탔다.

사무동과 인접 업체 건물에도 불이 옮겨붙어 피해가 확산했다.

공장 가동을 멈춘 새벽 시간대에 불이 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담당 소방서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오전 5시 41분께 초기 진화를 마쳤다.

오전 8시 20분 현재 중장비로 무너진 공장 건물 잔해를 파헤치며 잔불 정리를 진행 중이다.

진화가 장시간 이어지면서 평동산단 주변 도로가 출근 시간대 일부 통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무리하는 대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