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에 배우 김혜자 등 위촉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배우 김혜자 등 역대 친선·홍보대사 6명을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클럽 회원은 친선대사 김혜자·정애리, 홍보대사 김효진-유지태·한혜진-기성용 부부로, 이들은 오랜 기간 월드비전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김혜자는 "월드비전과 처음 아프리카 기근 현장을 방문하고, 함께 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은 전 세계 곳곳에 있고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다"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손을 잡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창립자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밥피어스 아너 클럽'은 누적 후원금 1억원 이상의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