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김성완 파출소장, '정의는 왜…' 출간
완도해양경찰서 회진파출소 김성완 소장이 '정의는 왜 내편이 아닌가'란 주제의 인문학 책을 펴냈다.

26년째 해양경찰관으로 근무하는 김 소장은 우리 사회 정의라는 주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만큼 남다르고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오랜 기간을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교수요원으로 근무하면서 공직윤리와 행동강령 등 청렴 관련 과목을 가르쳤다.

2017년에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제1회 청렴교육 강의 경연대회'에서는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해양경찰의 유일무이한 청렴 교육 전문강사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명강사이기도 하다.

완도해경 김성완 파출소장, '정의는 왜…' 출간
저자는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우리 사회의 공정성과 정의의 현주소를 찾고자 전국을 누볐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인사혁신처·금융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청렴연수원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갑질, 공직윤리 등에 대해 강의했다.

전국 교육기관에서 정의로운 사회와 그 가치를 이야기했다.

저자는 부정부패와 각종 불공정, 불평등이 판치는 우리사회의 현주소를 꼬집으면서 "정의의 목표는 나와 공동체가 더불어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소한 정의 실천이 정의로운 나와 사회를 만든다는 저자는 사회지도층이나 기득권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소소한 정의를 지키는 태도가 결국 정의로운 사회로 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베스트셀러 '가시고기' 조창인 작가는 "모든 공직자는 물론이고 공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필독서로 추천할 만큼 이 책은 정의를 훼손하고 있는 우리의 잘못된 행동을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