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교회와 관련해 25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고양 일산동구 교회 관련 1명 추가 확진…누적 8명
앞서 이 교회와 관련해 지난 23일 교인 2명과 가족 1명 등 총 3명, 24일 교인 3명과 가족 1명 등 총 4명이 양성 판정됐다.

이에 따라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보건 당국은 24일 이 교회에 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다음 달 6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이 교회 교인과 가족 등 68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이날 이 확진자를 포함해 가족 및 지인 접촉 등을 통해 총 11명이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