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매력 세계에 알린다'…전주시·아리랑TV 업무협약
전북 전주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들이 전파를 타고 세계에 전해진다.

전주시와 아리랑 국제방송은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해외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방송사인 아리랑 TV를 통해 전주의 한(韓) 문화 콘텐츠를 세계 각국에 소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홍보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해외 미디어와 연계를 통한 팸투어 추진에 협력한다.

또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비빔밥축제 등 주요 행사와 축제를 알리는 데도 힘쓴다.

1999년 개국해 전 세계 101개국, 약 1억4천만 수신 가구를 보유한 아리랑 TV는 한국의 뉴스와 문화를 알리는 국제방송 역할을 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글로벌 관광도시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주가 세계적 문화관광 도시이자, 지속가능한 여행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글로벌 홍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