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거리두기 1.5단계 6월 13일까지 '3주 연장'
전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4일 0시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된다.

도는 내·외국인 일용근로자 선제검사를 6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의무적 선제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6월에 열릴 예정인 4개 축제·행사는 취소 또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전환됐다.

부안 유유참뽕축제는 취소됐고 무주 산골영화제와 전주 단오 축제, 고창 복분자·수박 축제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열린다.

2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되는 장수군은 당일 오전까지 자가격리자 해제 전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외출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나와 내 가족을 위해 만남, 방문, 외출, 여행을 자제하고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