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경남 김해 라마단 행사에 참여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서 김해 라마단 행사 참가자 포함 18명 신규 확진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19일 오전까지 검사자 5천477명 중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5천477명으로 늘었다.

김해 라마단 종교 행사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전날 조사 중으로 분류됐던 확진자 1명도 라마단 행사 관련으로 확인되면서 라마단 행사 누적 확진자는 2명이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경남 김해시 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라마단 행사에 참석했거나 참석자 접촉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금정구 초등학교에서도 직원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학교는 20일부터 전 학년 온라인 수업에 들어간다.

또 어버이날 가족 모임 1명, 수영구 댄스동호회 접촉자 1명이 추가됐다.

수영구 댄스동호회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이용자 24명, 접촉자 24명이다.

확진자 동선에서 확인돼 확산이 우려됐던 목욕탕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