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북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청주·충주서 연쇄감염 등 5명 확진…충북 누적 2천744명
1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청주와 충주에서 각각 2명,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50대와 30대가 확진됐다.

50대는 지난 12일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지인과 접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30대는 두통 등의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30대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충주에서는 경기도 성남의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돼 있던 50대와 80대가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13일 해외에 입국 후 자가격리돼 있던 10대 미만 1명도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744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