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임시회 개회…도·교육청 추경안 7천여억원 심의
전북도의회가 13일 제3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간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민생 관련 안건을 심의한다.

전북도는 5천616억원, 전북도교육청은 1천630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제출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본회의에서 6월 말부터 도민 1인당 10만원씩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추경예산 등을, 김승환 도교육감은 교육부의 지방 교육재정 보통 교부금 확정 교부 등과 관련해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또 '전북도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과 '전북도 자치경찰 사무와 자치경찰 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8건(조례안 22, 예산안 3, 기타 3)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송지용 도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도민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전북도의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예산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조례안을 밀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