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 탄소 중립 실현"…스마트 그린도시 광주 공동대응 포럼
광주시가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한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11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스마트 그린도시 광주 공동대응 포럼'을 열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기조연설에서 "기후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려면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도시와 시민들의 적극적 기후 행동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적응, 온실가스 감축 세션을 통해 2045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효과적인 대응 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2일까지 이어지는 포럼에서는 그린 리모델링 세션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포럼을 계기로 에너지, 건축, 수송, 농축산 등에 이어 산업 분야까지 폭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광주시, 광주지방기상청이 주최하고 국제기후환경센터, 광주 지속발전협의회, 광주 녹색환경지원센터, 조선대, 전주대가 주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