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1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14명 증가
9일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1명이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0일 밝혔다.

그 전날(8일) 195명보다는 54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2일) 127명보다는 14명 늘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중순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3월 말과 4월 초에 가파르게 증가해 최근 1개월간은 평균 2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1∼9일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182→127→184→238→212→179→242→195→141명이었다.

서울의 코로나19 검사 인원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줄어들었다가 주중 평일에는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검사 결과는 대개 다음날 나와 하루 확진자 수는 그 전날 검사 인원의 영향을 받는다.

9일 서울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136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10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천732명이다.

이 중 2천745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만6천525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다.

누적 사망자는 462명으로 24시간 전 집계와 같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