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층 4명에 이어 11층서 2명 추가돼 총 6명 확인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8일 중앙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전날 11층 병동에서 환자 1명과 간병인 1명 등 총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앞서 중앙대병원에서는 지난 5일 14층 병동에서 간병인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뒤이어 6일에 이 간병인과 관련한 환자 1명과 보호자 2명까지 4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후 7일 11층에서도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중앙대병원은 11층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진단검사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앙대병원 관계자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한 결과에서 나머지는 음성"이라고 말했다.

역학조사중이어서 11층 환자와 보호자를 그대로 머물게 하고 외부인 출입 또한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현재 나머지는 음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