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국철도, 노숙인에 일자리 제공해 자활 지원
서울시와 한국철도는 거리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을 돕는 '희망의 친구들' 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시와 한국철도는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일대 노숙인 40명을 선발해 안전교육 등을 받도록 한 후 6개월간 한국철도에서 제공하는 일자리에서 일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철도는 하루 3시간씩 월 60시간 근무에 주차·월차 수당과 식대를 포함해 월급 약 77만원을, 서울시는 월세 27만원 안팎의 임시주거서비스를 각각 이 기간에 제공한다.

시와 한국철도는 거리노숙인 자활사업을 2012년부터 함께 해 왔다.

올해 사업 협약식은 7일 오후 서울역 3층 접견실에서 이해우 서울시 복지기획관, 한국철도 서울역 이두희 역장,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허용구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