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품종의 식물과 다양한 정원 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박람회가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다음 달 2∼6일 전주종합경기장과 양묘장, 팔복예술공장 등지에서 '2021 꽃심, 전주 정원문화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도심에서 푸르름 만끽'…전주 정원문화박람회 6월 2∼6일 개최
박람회는 '정원, 문화와 경제의 상생'을 주제로 정원 소재산업 발전을 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주행사 장소인 전주종합경기장에는 식물과 비료·종묘·시설물 생산농가와 업체가 참여하는 쇼룸 형태의 '샘플 가든'이 조성되고, 지역 예술가들이 만든 친환경 정원 도구 25점이 전시된다.

또 양묘장과 팔복예술공장에는 전문작가가 참여하는 초청 정원이 조성된다.

시는 박람회 기간에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행사장 방문객들이 도심 속에서 푸르른 정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