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7명 양성 판정…9명은 확진자 접촉 뒤 감염
인천시는 7일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7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5명, 계양구 4명, 중구·남동구 각각 3명, 연수구 2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67개 가운데 5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63개 중 64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 등 17만8천383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788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