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 모임→음식점·술집 등 다중 이용시설로 확산
광주 4월 확진자 대부분 사적모임서 발생…"5월 가정의 달 조심"

지난 4월 광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사적 모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확진자는 총 20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33%인 68명이 가족·직장·지인 모임 관련이었다.

음식점·주점 관련 57명(28%), 어린이집·학원·독서실 관련 17명(8%), 골프장·볼링장·사우나 관련 13명(6%) 등이었다.

가족과 지인 모임에서 집단 감염되고 이어 확진자들이 음식점, 술집, 사우나 등 다중 이용시설을 방문하면서 지역사회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다수의 지인 모임 시 참석자 간 장시간 대화와 체류를 자제해달라"며 "5월 가족·지인 모임 시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 관련 3명 등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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