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닷새간 하루 평균 11.6명 확진…안정세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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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닷새 동안 하루 평균 11.6명에 머물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14명, 이달 1일 12명, 2일 10명, 3일 12명에 이어 이날 0시 기준으로 10명이 추가됐다.

닷새 동안 하루 평균 11.6명 수준으로 지난달 28일 29명 이후 꾸준히 감소해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10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천39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주소지별로 수성구 4명, 북구 2명, 서구·중구·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은 수성구 영남공고 관련 n차 감염으로 파악됐다.

이 학교 관련 확진자는 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 6명으로 늘었다.

또 2명은 경북 칠곡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 중이고 1명은 이들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특히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중 1명은 수성구 모 여고 3학년 학생이다.

방역당국은 같은 학년 372명과 교직원 37명, 확진 학생이 공부한 스터디카페 이용자 8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학교에 등교 중지 조치했다.

이밖에 1명은 서구 퀸스로드 주변 사우나 및 헬스장을 방문한 확진자의 n차 감염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동구 일가족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분석됐다.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1명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