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코로나19 영웅' 민간유공자 3명 정부포상 수상
강원도는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유공자 정부포상 수상자로 뽑힌 의료인 3명에게 22일 정부포상을 전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된 고은별 강원대학교병원 간호사는 코로나19 1차 유행 당시 경북 구미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단에 지원해 근무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동현 한림대학교 의대 교수는 지난해 4월부터 정부 생활 방역위원회 위원,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 위원,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 위원 활동 등을 펼쳐 국민포장을 수상자로 뽑혔다.

곽선영 원주의료원 내과 과장은 지난해 1월부터 선별진료소 근무를 비롯해 안심 진료소와 격리병동 근무, 대구·경북지역 환자 수용 치료 지원 등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노력과 희생의 마지막 결실은 모두가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집단면역을 형성함과 동시에 자율방역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이 지치지 않도록 응원과 격려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