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유 전기자전거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들은 스마트폰 앱(일레클)을 설치한 뒤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나 일련번호를 인식하고 나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보험료를 포함해 최초 15분 1천600원에 초과 1분당 100원이 추가된다.

시는 5∼7월 100대를 시범 운영한 뒤 문제점을 개선해 8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15일 ㈜나인투원과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천소식] 공유 전기자전거 도입…5∼7월 시범 운영
과천시가 자전거 보관 거치대 확충과 자전거도로 정비를 맡고, 나인투원은 시스템 정비와 콜센터 운영 등을 담당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