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국민 제안 교육정책에 반영…교육 대전환 발판 마련
경남도교육청은 국민과 함께 교육 현안을 고민하고자 국민제안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제안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국민신문고 누리집(http://www.epeople.go.kr)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 비대면으로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 범위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상·하반기 심사 과정을 거친다.

소중한 의견을 국민의 입장에서 심사하기 위해 제안심사위원회 외부위원 구성 비율을 전체 과반으로 높일 예정이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등급별(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로 상금을 최대 80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아쉽게 등급상을 받지 못한 채택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방안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제출된 제안을 채택하고 정책으로 실현하는 공무원에게도 각종 평가에 가점을 부여하고, 제안 실시로 예산 절감 및 행정 업무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경우에는 창안상여금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 조영규 정책기획관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작은 아이디어도 숙성·보완해 경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