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이용 고객 실무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서비스, 모바일로 전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부산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실무 지원과 정보 공유를 위해 카카오톡을 통해 글로벌 해운물류 동향 자료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BPA가 카카오톡 챗봇시스템을 통해 부산항 주요 컨테이너 통계를 제공하던 것에 ‘뉴스봇 기능’을 추가 도입해 세계 해운·물류 동향을 월 2~3회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BPA는 그동안 전문가들과 협업해 글로벌 해운·물류 동향 자료를 작성하고 부산항 이용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 등에 정기적으로 제공해왔다. 하지만 화주 및 포워더 등 물류 관련 기업에서도 해당 자료 요청이 급증해 챗봇시스템에 본 서비스를 추가하고 기존 메일링 서비스를 모바일로 전환한다.

앞으로 해당 자료는 누구나 카카오톡에서 ‘부산항만공사 통계’ 채널을 추가해 두면, 카카오톡 푸시(push) 자동 알람을 통해 요약 및 전문보기, PDF 파일 다운로드 등이 가능하다.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들이 전 세계 해운물류 이슈를 손쉽게 받아보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부산항을 이용하는 기업과 부산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