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도내 확진자가 15명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15명 추가 확진…6개 시군서 산발적 확산(종합)
지역별로 양산 7명, 진주 3명, 산청 2명, 창원·함안·합천 각 1명이다.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들 중 6명은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양산 확진자 2명은 어린이집 종사자 전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는 확진자의 가족이 추가 감염되거나 도내·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140명(입원 228명, 퇴원 2천898명, 사망 14명)이 됐다.

경남에서도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재개된다.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 인력 등 5천800여명과 장애인 시설, 노인 요양 공동생활가정, 결핵 및 한센인, 노숙인 거주 및 이용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교정시설 등 종사자 7천200여명이 대상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60세 미만인 8천여명도 12일부터 접종을 재개한다.

30세 미만은 AZ 백신 접종에서 제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