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산의 한 야산에서 7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1주일째 용의자의 윤곽을 찾지 못하고 있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산 서구 등산로 체육공원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숨져 있었다. 등산로에 지나가던 등산객이 사망한 남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씨의 몸에 남겨진 흉기에 찔린 흔적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피를 많이 흘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속에서 사건이 벌어져 폐쇄회로(CC)TV가 없다 보니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범행 발생 1주일째이지만 현재까지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은 없으며 해당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