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세계의 급소’ 수에즈 운하…선박 좌초로 막혔다가 엿새 만에 뚫려
지난달 23일 길이 400m 대형 컨테이너선이 좌초하면서 가로막혔던 수에즈 운하가 사고 엿새 만인 29일 컨테이너선 인양에 성공해 정상화됐다. 그동안 422척 선박이 통과하지 못 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길이 193km로 1869년 개통한 수에즈 운하는 아시아와 유럽을 최단 해운 항로로 연결하며 세계 교역량의 12%를 담당해 ‘세계의 급소’로 불린다. 큰 사진은 막혀 있는 수에즈 운하를 촬영한 위성사진, 작은 사진은 정상화 이후 컨테이너선들이 운하를 통과하는 모습.

AFP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