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최근 공채한 기술직 신입사원 10명 중 3명가량은 고졸로 특성화고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GGM, 기술직 신입사원 10명 중 3명 고졸…특성화고가 등용문

이 공채에는 1만2천603명이 응모해 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기술직 1차 합격자 186명 중 고졸은 51명으로 27.4%를 차지했다.

전문대학 졸업자가 124명(66.7%)으로 가장 많고 4년제 대졸 졸업자는 11명(5.9%)에 그쳤다.

합격자 중 181명(97.3%)이 광주·전남 출신이다.

합격자 연령층은 20∼30대가 175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고졸 합격자 중 광주지역 특성화고교 졸업생은 36명으로 고졸 합격자의 70.5%, 전체 합격자의 19.4%였다.

여수 등 전남(9명)과 군산 등 다른 지역 특성화고 출신 합격자(3명)까지 더하면 모두 48명으로 특성화고가 기술직 사원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 특성화고를 졸업한 뒤 전문대 등을 거쳐 합격한 사람까지 더하면 99명으로 전체의 53.2%였다.

올해 광주지역 특성화고를 졸업한 뒤 응모한 45명 중 합격한 사람은 1명에 그쳤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관계자는 "전문대 졸업자가 3명 중 2명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며 "나이와 출신학교 등은 블라인드 처리하고 군필 여부도 점수에 반영하지 않았으며 인공지능(AI) 역량 검사와 서류전형, 최종 면접까지 모두 채용 전문업체가 맡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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