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승학온천스포츠랜드 연쇄 감염 등 5명 추가 확진
부산시는 전날 오후 검사자 중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하구 승학온천스포츠랜드 이용자다.

온천스포츠랜드 관련 확진자는 38명이 됐다.

부산시는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승학온천스포츠랜드를 이용한 이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말했다.

최근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은 승학온천스포츠랜드를 비롯해 지역 사회로 퍼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일 확진자의 3차 연쇄 감염으로 1명이,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3명이 각각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자가격리 기간 개인 용무로 집을 무단 이탈한 50대 남성을 적발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5일 기준 1분기 대상자 6만9천373명 중 85.3%인 5만9천171명, 2분기 대상자 28만9천447명 중 7.3%인 2만1천160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