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구직자 지원 'AI·VR 면접체험관' 운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년 구직자들의 비대면 면접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체험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AI 면접을 보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 대표 청년문화공간인 신림동쓰리룸(신림로 91, 3층)에 면접체험관을 마련했다고 구는 전했다.

이곳에서 구직자들은 ▲ 기본면접 ▲ 심층면접 ▲ 인·적성 검사 ▲ 상황파악 대처능력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AI가 응시자의 표정·음성·어휘 등을 체크해 적성과 성향을 분석·평가한다.

면접이 끝난 뒤에는 녹음 파일을 제공한다.

일자리를 찾는 만 18∼39세 청년 구직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해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 청년정책과(☎ 02-879-5921)로 문의하면 된다.

박 구청장은 "AI·VR 면접 체험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구직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원하는 취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 구직자 지원 'AI·VR 면접체험관'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