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석 결과
세종시민 흡연·음주율 전국 최저…걷기 실천은 부진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흡연·음주율을 보이는 등 세종시민의 건강 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55개 보건소가 시행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현재 흡연율(평생 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 중 현재 흡연하는 사람의 비율)이 1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년보다 0.3%포인트 줄었다.

특히 남성 흡연율이 전년 대비 2.6%포인트 감소한 28.3%로 집계됐다.

고위험 음주율(주 2회 이상, 한자리에 남성 7잔·여성 5잔 술을 마신 사람의 비율)은 전년보다 4.2%포인트 줄어든 6.6%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비만 유병률도 28.0%로, 전국 평균(31.3%)보다 낮았다.

반면 걷기 실천율은 2019년 34.5%에서 지난해 28.8%로 5.7%포인트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바깥 활동이 줄면서 신체 활동이 부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부진 지표의 원인을 분석해 지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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