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1호 수소충전소가 수원시 영통구 동부공영차고지에 건립됐다.

수원시는 30일 염태영 수원시장, 한정애 환경부장관,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영통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수원시 1호 수소충전소, 영통 동부공영차고지에 준공

수원영통 수소충전소는 환경부와 사업시행자가 사업비 30억원을 절반씩 부담하고 수원시가 부지를 제공해 건립했다.

하루 충전 용량은 250㎏으로 수소차 50대가 이용할 수 있다.

충전테스트 등 최종 점검을 거쳐 다음 달 5일부터 매주 월∼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수원시는 동서남북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해 수원 어디에서나 20분 안에 수소충전소를 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권선구청 주차장에 2호 수소충전소를 착공하고, 추후 2개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시에는 수소차 139대가 등록돼있다.

시는 올해 수소차 300대 보급을 목표로 보조금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수소차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 확충은 필수적"이라며 "수원시의 첫 번째 수소충전소 준공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소충전소는 수원시가 '수소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준비된 수소경제 도시인 수원시가 대한민국 수소 생태계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염 시장은 준공식 행사 후 한 장관에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의 공동사무국으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클레이(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지방 정부협의회로, 한국사무소가 수원시 더함파크에 있다.

지난해 7월 발족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제로'를 목표로 하는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실천한다.

17개 광역지자체, 84개 기초지자체 등 101개 지자체가 회원 도시로 가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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