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 6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5일과 25일, 이달 9일과 23일 네 차례에 걸쳐 고양이가 죽은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세 마리가 한꺼번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발견된 고양이들의 입 주변에 거품이 묻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누군가 약물을 이용해 고양이를 죽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주민들의 진술과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