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신남방정책은 외교다변화 핵심…효율적 현장대응 중요"
정 장관은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보건과 교육, 무역투자 확대 등 신남방정책 플러스 7대 전략방향에 따른 주력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면서 이런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또 급변하는 외교 환경에서 공관장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효율적인 현장 대응이 중요하며 국민 보호와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 각 공관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재외국민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방역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미얀마 상황이 추가로 악화할 경우 교민 보호 대책을 강구하도록 본부와 공관 간 긴밀히 협의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신남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복영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도 참석해 신남방정책 플러스 7대 전략에 따른 국가별 핵심 사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 공관장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공관장들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반영하고 국가별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 이행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본부와 공관, 신남방특위 간 신남방정책 플러스 추진 방향과 구체 계획을 공유하고 신남방 대상 국가별 맞춤형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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