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서울시장 경선 3차 맞수토론에서 나경원 후보가 오세훈 후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23일 토론 직후 당원과 시민 1천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은희 후보는 오신환 후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에서만 총 세차례 1대1 토론을 진행했다.

매번 토론 평가단에게 우열을 가리도록 했다.

16일 첫 토론에서 나경원-오신환 대결에서는 나경원, 오세훈-조은희 대결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19일 2차 토론에선 오세훈 후보가 오신환 후보에, 나경원 후보가 조은희 후보에 각각 우세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野 토론평가단 "나경원이 오세훈보다 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