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율로는 이태원 42.7%로 최대…온라인 소비 '쑥'
코로나로 작년 서울 洞별 매출감소…역삼1>서교>신촌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휩싸인 서울에서 지난해 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행정동은 강남구 역삼1동으로 분석됐다.

22일 서울시가 신한카드 가맹점 자료를 바탕으로 매출액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역삼1동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3천536억원 줄었다.

서교동이 3천364억원, 신촌동이 3천171억원 감소해 3개 동의 감소액 1조원을 넘었다.

뒤를 이어 명동 2천943억원, 삼성1동 2천862억원, 종로1·2·3·4가동 2천483억원, 잠실3동 2천154억원, 소공동 2천64억원, 한강로동 1천988억원, 대치4동 1천767억원 등의 순이었다.

감소율로 따지면 1천296억원 감소한 이태원1동 매출이 42.7% 줄어 거의 반 토막 났다.

1천751억원 감소한 광희동이 32.8%로 두 번째였고 신촌동은 30.4%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서울시민의 카드 소비액은 116조원으로 전년 대비 3조5천억원 감소해 감소율은 2.9%였다.

감소분은 모두 오프라인에서 나왔다.

온라인 소비는 3조9천억원 증가해 18.4% 성장했고 오프라인 소비는 7조4천억원 줄어들면서 7.5%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서울시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옮아가는 소비 양태 변화를 반영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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