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호선 창원구간 지난 4일 개통으로 도로 사정 좋아져
거리 짧아지고 시간 단축되니 '로봇랜드' 입장객 ↑

지난 4일 개통한 국도 5호선 창원 구간이 입장객 증가 등 '로봇랜드'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국도 5호선 연장사업 미개통 구간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유산리∼현동 2.1㎞ 4차로 신설도로를 개통했다.

이 구간은 국도 5호선 연장사업 창원시 구간 일부다.

마산합포구 현동에서 끝나는 국도 5호선을 국내 유일 로봇 테마파크인 로봇랜드가 있는 구산면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마산합포구 현동∼구산면 심리(현동IC∼유산IC∼석곡IC∼내포IC∼난포IC∼심리IC)까지 12.9㎞ 구간 중 유산IC∼심리IC 구간 10.8㎞ 구간은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했다.

이번에 마지막 남은 유산IC∼심리IC 구간 2.1㎞가 뚫렸다.

전체 구간 개통으로 현동∼심리 사이 거리가 6.6㎞(19.5㎞→12.9㎞) 줄고 통행시간은 20분(30분→10분)이나 단축됐다.

거리 짧아지고 시간 단축되니 '로봇랜드' 입장객 ↑

로봇랜드는 설 연휴 기간이던 지난 13일 하루 3천272명이 로봇랜드를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한 후 가장 많은 입장객 수를 기록했다.

로봇랜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상·하의 한복을 입은 입장객에게 이용권이나 입장권 50% 할인, 소띠 방문객은 30%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했다.

로봇랜드 관계자는 "할인 혜택을 받은 입장객은 100여 명 정도여서, 이벤트 효과보다는 도로개통 효과가 입장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13일뿐만 도로개통 후 첫 주말인 지난 6일 1천686명, 7일 1천732명이 로봇랜드를 찾아 도로개통 전보다 주말 입장객 수가 많았다.

로봇랜드는 도로개통 효과와 함께 올해 코로나19에서 점차 벗어날 것을 고려해 2021년 입장객 목표를 40만 명(상반기 15만 명·하반기 25만 명)으로 잡았다.

지난해 로봇랜드 입장객은 17만 명 선에 그쳤다.

거리 짧아지고 시간 단축되니 '로봇랜드' 입장객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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