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요양원에서 입소자, 요양보호사, 확진자 가족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용인 기흥구 요양원서 입소자 등 8명 추가 확진…누적 13명(종합)
확진자는 요양원 2층에서 생활하는 입소자 3명, 요양보호사 1명, 확진자들의 가족 4명이다.

해당 요양원에서는 지난 17일 요양보호사 3명이 확진된 이후 다음날 2층에서 생활하는 입소자 2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로써 이 요양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용인시 방역당국은 긴급 역학조사와 현장위험도 평가를 통해 요양원 2층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