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관·기업 검사자 500여명 달해 추가 감염 우려
광주서 설 가족 모임 8명 확진…연쇄 감염에 근무지 폐쇄(종합)

광주에서 설 명절 가족 모임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1955번 관련 확진자가 이날 오후 6시 기준 10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광주 1955번을 포함해 8명은 가족 관계로 설 연휴 기간인 12일 광주에서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가족 모임에는 10명이 함께 했다.

이들의 직장 동료 2명도 연쇄 감염돼 이들의 근무지에도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이 근무한 국민연금공단과 삼성전자 광주3공장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과 함께 접촉자 분류·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 이들 기관·기업에서만 검사자가 500여명에 이르고 있어 추가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광주에서는 설 명절에 만난 가족, 지인 간 확진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밖에 광주 한 종합병원 입원 환자(광주 1957번)와 자녀가 확진돼 해당 병원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확진자 2명을 포함한 79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나머지 77명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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