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하고 단계별 추진
함평군, 농축특산물 통합브랜드 육성한다
전남 함평군이 농축특산물의 생산·유통 체질을 개선하고자 통합브랜드를 육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함평군은 이를 위해 '농축특산물 통합브랜드 유통 활성화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함평군은 우선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특화작물들을 선정·육성하고 명품 농산물 생산, 산지 유통조직 육성 등 유통체계를 정립하기로 했다.

또한 품목별 맞춤 기술지도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전략 품목의 권역별 조직을 육성하는 등 전략 품목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농협과 농업법인이 중심이 된 산지 유통조직 육성과 권역별 산지 유통시설 통합 운영체계 구축도 하기로 했다.

함평군은 농축특산물 브랜드 관리와 고품질화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유통 관리를 통해 농가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축특산물 통합브랜드 유통 활성화 5개년 계획은 함평군의 농업경쟁력을 높여 군민 모두가 부자 되는 함평 건설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